부모급여는 0세 월 100만 원, 1세 월 50만 원이고, 아동수당은 2026년부터 9세 미만까지 월 10만 원에 사는 지역에 따라 추가금이 붙습니다. 두 제도는 함께 받을 수 있고, 지급일은 매월 25일이에요.
2026년에는 아동수당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3월 20일 「아동수당법」이 개정되면서 지급 연령이 올라가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추가 지급이 생겼어요. 연초에 정리된 글이나 안내문만 보고 있다면 금액이 다르게 보일 수 있어서, 보건복지부 발표 기준으로 두 제도를 나란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결론부터: 연령별로 한 달에 얼마 받나요?
가정에서 키우는 수도권 거주 0세라면 부모급여 100만 원과 아동수당 10만 원을 합해 월 110만 원입니다.
보건복지부 부모급여 안내 페이지 기준으로 부모급여는 2세 미만(0~23개월) 아동에게 0세 월 100만 원, 1세 월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아동수당은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2026년 기준 9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이 기본이에요.
| 아이 나이 | 부모급여 | 아동수당(수도권 현금 기준) | 월 합계(가정양육) |
|---|---|---|---|
| 0세 (0~11개월) | 100만 원 | 10만 원 | 110만 원 |
| 1세 (12~23개월) | 50만 원 | 10만 원 | 60만 원 |
| 2세 ~ 9세 미만 | 없음 | 10만 원 | 10만 원 |
재미있는 점은 부모급여도 법적으로는 아동수당법 안에 있다는 거예요. 아동수당법 제4조 제5항이 2세 미만 아동에게 월 50만 원 이상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어서, 두 제도를 함께 받는 게 당연한 구조입니다.
2026년 아동수당, 무엇이 달라졌나요?
지급 연령이 9세 미만으로 올라갔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은 월 5천 원~2만 원이 더 붙습니다.
보건복지부 아동수당 확대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급 연령은 매년 1세씩 올라 2026년 9세 미만, 2027년 10세 미만을 거쳐 2030년 13세 미만이 됩니다. 확대분은 4월 지급분부터 반영됐고, 1~3월분은 소급 지급됐어요.
5월 이후 지역별 월 지급액은 이렇습니다(1~4월 전입·전출이 없는 경우 예시).
- 수도권: 현금 10만 원
- 비수도권: 현금 10만 5천 원
-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역: 현금 11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2만 원
-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역: 현금 12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3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분(월 1만 원 상당)은 지방정부가 주민 의견 수렴과 조례 제·개정을 거쳐 시행한다고 복지부가 밝혀서, 사는 곳에 따라 시작 시기가 다를 수 있어요. 가장 확실한 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우리 지역이 어느 구분에 속하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지급일은 언제이고 주말이면 어떻게 되나요?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모두 매월 25일에 신청한 계좌로 입금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부모급여가 매월 25일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고 안내했어요. 25일이 주말인 달에는 앞당겨 지급된 사례가 있습니다. 2026년 4월은 25일이 토요일이라, 복지부가 확대된 아동수당을 4월 24일(금)에 지급한다고 발표했거든요.
그래서 "25일에 안 들어왔다"고 걱정되기 전에 달력부터 펴 보세요. 주말이 낀 달에 입금일이 궁금하다면 복지로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그달 지급일을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면 부모급여는 어떻게 바뀌나요?
부모급여는 보육료 바우처로 바뀌고, 바우처가 부모급여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현금으로 받습니다. 아동수당은 영향이 없어요.
보건복지부 부모급여 안내 페이지는 지원 방식을 "현금 또는 바우처(보육료 또는 종일제 돌봄)"로 설명합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부모급여를 보육료 바우처로 받게 되고, 바우처 금액이 부모급여보다 적으면 신청한 계좌로 차액이 들어와요.
금액 예시는 2024년 1월 복지부 보도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는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과 현금 46만 원, 1세(1세 반인 경우)는 보육료 바우처 47만 5천 원과 현금 2만 5천 원을 받는 구조였어요. 1세도 현금이 0원이 되는 게 아니라 차액이 남는다는 점이 흔히 틀리는 부분입니다. 보육료 단가는 해마다 정해지므로 2026년 차액은 어린이집이나 복지로에서 확인해 주세요.
같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입소나 퇴소로 그달 보육료 바우처를 다 쓰지 못한 경우에도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돌봄 종일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정부지원금이 부모급여보다 적으면 차액을 현금으로 받아요.
복직 시점과 어린이집 입소 시기를 함께 고민 중이라면, 부모의 육아휴직 급여는 맞벌이 육아휴직 급여 글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생 후 60일, 언제 어디서 신청하나요?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안에 신청해야 태어난 달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법 제10조 제2항은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고, 복지부도 부모급여를 같은 기준으로 안내했어요. 60일을 넘기면 신청한 달부터만 받습니다.
계산해 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 1월에 태어난 아이를 수도권에서 가정양육하면서 3월 말에야 신청했고 60일을 넘겼다고 가정하면, 1~2월분 부모급여 200만 원과 아동수당 20만 원, 합계 220만 원을 받지 못하게 돼요.
신청은 아동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복지부 안내에 따르면 온라인 신청은 보호자가 친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하고, 출생신고 때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급여·아동수당·첫만남이용권 등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요.
저도 올해 안에 첫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이 글에서는 출생일 포함 60일 신청 기한과 출생신고 때 한 번에 신청하는 원스톱 서비스부터 보게 됩니다.
출산 예정일이 다가온다면 복지로에서 신청 화면을 미리 한 번 열어 보고, 주소지가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인지도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해 두세요.
확인한 곳
- 보건복지부 - 아동수당 대상·금액 확대, 4월부터 지급 시작(보도자료)
- 보건복지부 - 부모급여(영아수당) 지급
- 보건복지부 - 대폭 인상된 부모급여로 양육부담은 확 덜고(2024.1. 보도자료)
보건복지부에서 2026년 9월 25일에 확인한 내용을 옮겼습니다.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은 기준일이 정해져 있으니 날짜부터 확인하세요.